* 第五問: 反吟(반음)

反吟之凶有 輕重分別乎?

反吟에 있어서도 輕重을 분별해야 합니까?

答曰

凡得反吟卦 用神不變沖剋者 事雖主反覆 亦主事就 第嫌用神化沖剋者 凡謀大凶.

무릇 反吟卦를 얻었다 해도 변하여 用神沖剋하지 않는 경우는 사건의 주체가 비록 반복은 되지만 역시 일은 성취되는데, 가장 꺼리는 것은 變爻用神沖剋하는 경우이니 무릇 도모하는 일이 크게 하게 되느니라.

反吟

1. 動爻變爻이 되거나, 本卦變卦인 경우.
2. 일의 반복을 의미한다.
3. 內卦 反吟: 가지(하지) 않으려다 간다(한다).
4. 外卦 反吟: 갔다가(성사되었던 일이) 다시 돌아온다(깨진다).
5. 內外卦 모두 反吟: 왔다 갔다 한다.
6. 反吟
乾變巽 巽變乾, 姤變小畜 小畜變姤, 離變坎 坎變離,
旣濟變未濟 未濟變旣濟, 艮變坤 坤變艮, 剝變謙 謙變剝,
震變兌 兌變震, 隨變歸妹 歸妹變隨.KakaoTalk_20161025_133410414.jpg

33. 隨官上任如何: 언제 승진 발령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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斷曰

世臨卯木 化酉金剋沖 內卦乃爻之反吟也 此行不吉 不去爲上. 後因官府 掣籤得缺 近于賊營 辭而不去 及至官府去 後因他事而去 至七月 城破與官府 一同被害. 蓋與官府 同被害者 世上官爻 同受酉金之沖剋也 不去而又去者 此內卦反吟之故也.

卯木하여 變爻 酉金剋沖을 받아 內卦反吟이니, 이 번 행선은 不吉하여 가지 않음이 좋으리라.

에 새로운 官府에 빈자리를 하나 얻었으나 근처에 (: 도둑)陣營(진영)이 있어 사양하여 자신은 가지 않고 官府만 설치되었는데, 나중에 다른 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가더니 七月이 되어 이 무너지는 바람에 官府와 함께 를 당하고 말았느니라.

官府와 함께 모두 를 당한 것은 官爻하여 함께 酉金沖剋을 받았기 때문이며, 가지 않았다가 다시 간 것은 內卦反吟이었기 때문이니라.

1. 用神: 官爻:卯木
月倂 日剋絶
回頭剋, 世持官, 內卦 反吟

2. 世持官卯木하였으므로 발령은 있겠으나, 日辰을 받으며 다시 回頭剋을 당하므로 신상에 위험이 따를 수 있겠다.

3. 內卦反吟으로 가지 않으려다 가며, 현재는 世爻이므로 당장은 무탈하나 이 되는 申月을 방비해야 하리라.

4. 만약 申月을 무사히 넘긴다 해도 變爻回頭剋하는 酉月을 넘기지는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