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에 대하여-

木: 청색(녹색)
火: 적색(붉은색)
土: 황색(노랑색)
金: 흰색
水: 흑색(검정색)

1.녹색은 봄을 의미하고 인체에서는 간,담에 해당한다.
간담이 하는 일은 눈, 목, 생식기, 근육, 손톱, 발톱, 혼 등을
담당하며 해독 및 피로 제거, 중풍, 측면으로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맡고 있다.
그러므로 간담이 좋지 않은 사람은 녹색을 잘 활용하면 된다.
즉 야채나 녹색 과일을 즐겨 먹으면 자신의 간담을 좋게 한다는
뜻이다. 또한 차를 마실 때도 역시 녹차가 좋겠다.

2.적색은 여름에 해당하며 인체에서는 심장과 소장에 해당한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임금과 같고 혈맥, 정신, 의식, 얼굴, 땀, 혀
등을 담당한다.
대표적으로 하는 일은 혈액이 우리 몸을 순환하도록 끊임없이
펌프질을 하고 있다.
소장은 우리의 아랫배에서 열을 갖고 있으며 그 열로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며 또한 대장의 수분 흡수를 도와 변비나 설사를
막아주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심장, 소장이 약한 사람은 붉은색 계통의 채소나 동물을
섭취하면 직, 간접적으로 심,소장을 도와주게 된다.

3.황색(노랑색)은 사계(환절기)에 해당하며 우리 몸의 비위에
해당한다. 즉 우리가 알고있는 대표적인 소화기관이다.
위장은 음식물을 받아들여 소화시켜 아래로(소장) 내려보낸다.
비장은 혈액을 만들고, 우리 몸의 수습을 조절하여 너무 마르거나
부종이 생기지 않게 조절해주며 출혈이 되지 않게 혈액을 통제하고
살이 찌거나 마르는 것을 관장한다. 즉 몸이 잘 붓거나, 멍이 잘
드는 사람은 모두 비장이 나쁘다고 생각하면 된다.
복만, 복창, 오심구토 등이 많은것도 역시 비장의 문제다.
이런 사람은 평상시 황색 계통의 야채나 열매, 또는 과일을 즐겨
먹으면 도움이 되겠다.

4.흰색은 금의 성질로 가을에 해당하며 우리의 인체에선 폐, 대장에
해당한다.
폐의 대표적 하는 일은 호흡과 땀, 피부, 코, 목구멍(기도)을
담당하며 편도선, 임파선, 알레르기, 땀이 많은 사람 등은 모두
폐계통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장은 폐와 연락하며 대변과 피부를 담당하고 있다. 변비가 심한
사람이 피부가 거친 이유도 바로 거기에 있다.
이런 사람들은 하얀색 계통의 식물(열매)을 가까이 하면 좋겠다.

5.흑색은 수의 성질로 겨울에 해당하며 우리의 인체에서는 신장과
방광에 해당한다.
신장은 콩팥이라고 하는데 아마도 모양이 콩 또는 팥과 같은데
서로 콩이다, 팥이다 다투다가 서로 승부가 나지 않아 콩팥으로
명명한게 아닌가 싶다.(농담!)
하는 일은 精(정)을 저장하며 숨을 들이마시는 것을 도와주며
隨(수), 骨(골), 이(齒), 뇌, 머리카락, 귀, 생식기 등을 담당한다.
방광은 소변을 저장 , 배설하는데 맑은 것은 다시 폐로 가서
전신에 유포되며 체표에서는 땀이 되며 탁한 것은 소변으로
배출시킨다.
이 계통이 약한 사람은 검정색 계통의 씨앗 종류를 많이 복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색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고 四柱(사주)의
五行(오행)적 기세와 寒熱燥濕(한열조습)을 살펴서 복용함이 옳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