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양과 운동량

坤命(곤명)
時 日 月 年
庚 癸 己 辛
申 丑 亥 酉
키는 크지 않은데 현재 체중이 100㎏을 육박한다.
四柱 전체가 金水氣로만 되어있어 먹는 데로 收斂(수렴) 저장만 된다.
그런데 주목할 일은 끊임없이 먹는다는 것이다.
즉 절제력이 없다고 해야 하겠다.
길을 가다 살찐 사람을 만나면 거의 한결같이 입에 무얼
먹고있다는 사실이다.
우리가 5~10㎏ 정도의 다이어트는 작은 주의력과 절제력이면 쉽게 가능하다.
위 사람은 음식을 섭취하면 燥土(조토)와 木火氣(목화기)가 약하여
생성과 분열력이 극히 약하다.

비장은 腎水(신수)를 원료로 하여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중에서 영양분을 공급받아
血(혈)을 생성하고 전신에 분포된 수습을 조절하여 필요에 의해 사용하고 불필요한 것은 배출하여 인체에 부종이나 병적 濁濕(탁습)이 쌓이지 않게 한다.
그러나 음식물의 섭취가 과하거나 분해 배출 능력이 약하면 바로 비만이 되는 것이다.
비장의 氣(기)가 虛(허)하여 조절력이 떨어지면 전신이 무력해지고 식체, 복만, 설사, 위 무력증, 위하수, 몸이 무겁고 痰(담)과 瘀血(어혈)을 동반하게 된다.

木(목)은 본래 肝膽(간담)에 해당하는데 脾臟(비장)에서 생성된 血液(혈액)을
임시 저장하거나 心腸(심장)으로 이동시켜 우리 몸에 전신 유포되는 것을 돕는다.
다시 하루 동안 사용된 혈액내의 해독작용을 하여 피로제거를 맡아한다.
그런데 金水氣(금수기)가 과하면 金剋木(금극목) 하여 干(간)의 활동이 위축되므로
키가 크기보다는 옆으로 뚱뚱해 지면서 적체가 되는 것이다.

心腸(심장)은 五行(오행)의 火(화)로 우리 몸의 생명 활동의 주체라 하겠다.
우리 인체에 火(화)가 없다면 음식물도 소화시키지 못하며 모든 대사기능이
정지된 것이나 마찬가지라 하겠다.
위 四柱(사주)도 역시 火(화)가 極弱(극약)하여 陰的(음적) 효소들이
그대로 쌓여 적체된 것이다.
이런 사람은 火(화)를 넣어 분해를 도우며 분해되는 요소 중에서
불필요한 것을 과감하게 빼내야한다.
물론 자신의 의지와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리라 본다.
어느 정도의 다이어트는 가능해도 이 정도의 살 빼기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이다.
다이어트의 핵심은 처음 살이 찌기 시작할 때부터 서둘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먹는 양을 줄이고 가벼우면서 시간을 길게 하는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반드시 자신의 몸을 가꿀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양방적 약물보다는 한방약의 도움을 받는다면 효과가 빠를 것이다.
(補氣+적극적 利水+淸熱瀉火)
자신을 포기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갖자. 끊임없이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고 다시 밖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가까운 날에 자신 있는 당신이 되어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