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順生之機 遇擊神而抗

順生의 기틀도

충격하는 神을 만나면 저항하느니라.

任氏曰:

順者宜順 逆則宜逆 則和平而性順矣 如木旺 得火以通之 順也 土以行之 生也 不宜見金水之擊也 木衰得水以生之 反順也 金以助水 逆中之生也 不宜見火土之擊也 我生者爲順 生我者爲逆 旺者宜順 衰者宜逆 則性正情和 如遇擊神 旺者勇急 衰者懦弱 如格局得順逆之序 其性情本和平 至歲運遇擊神 亦能變爲强弱 宜細究之.

순응해야 할 것은 마땅히 순응해야 하고, 거스를 것은 마땅히 거슬러야 하는 즉, 서로 응하여 바르게 해야 성품이 順해지느니라.

가령 木이 旺할 때 火를 얻어 通하게 하는 것은 順이며, 土로써 나아가는 것은 生인데, 마땅치 않은 것은 金水가 나타나 방해하는 것이니라.

木이 쇠약할 때는 水를 얻어 生하는 것이 도리어 順이며, 金으로써 水를 돕는 것은 거스르는 가운데 生하는 것이니, 마땅치 않은 것은 火土가 나타나 방해하는 것이니라.

내가 生하는 것은 順이고 나를 生하는 것은 逆이니, 旺한 것은 順이 마땅하고 衰한 것은 逆이 마땅한 즉 성품이 바르고 뜻이 화목해지느니라.

가령 방해하는 神을 만나게 되면 旺한 것은 과감하고 급해지며 衰한 것은 유약해지느니라.

만약 格局이 順逆의 질서를 얻었다면 그 性情은 근본이 和平하므로 歲運에서 방해하는 神을 만나도 역시 능히 强弱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니 자세히 연구하는 것이 마땅하니라.


壬 甲 丙 己                                           
己庚辛壬癸甲乙

申 寅 寅 亥                                            未申酉戌亥子丑

甲寅日元 生於寅月木旺 得丙火透出順生之機 通輝之象 讀書過目成誦 所嫌者 時遇金水之擊 年干己土虛脫 不制其水 兼之初運北方水地 不但功名難遂 而且破耗刑傷 一交辛酉 助水之擊 合去丙火而亡.

甲寅 日元이 寅月에 生하여 木이 旺한데, 丙火가 투출하여 順生의 기틀을 얻었으니 通하여 빛나는 象이니라.

글을 읽으면 눈을 스쳐간 것은 모두 외웠는데, 혐오스러운 것은 時에서 金水의 방해를 만나니 年干의 己土가 허탈하여 水를 억제하지 못하느니라.

겸하여 初運이 北方 水地로 흐르니 功名을 성취하기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또 재산 손실과 형상을 당했으며, 一交 辛酉 運하여 水의 방해를 돕고 丙火를 合去하니 죽고 말았느니라.

 

壬 甲 戊 庚                                               乙甲癸壬辛庚己

申 午 寅 寅                                               酉申未午巳辰卯

甲午日元 生於寅月 戊土透出 寅午拱火 順生之機 德性慷慨 襟懷磊落 亦嫌時逢金水之擊 讀書未售 破耗多端 兼之中運不齊 有志未伸 還喜春金不旺 火土通根 體用不傷 後昆繼起.

甲午 日元이 寅月에 生하고 戊土가 투출하였는데, 寅午로 껴안아 火가되니 順生의 기틀을 이루어 덕성을 베풀며 마음에 큰 뜻을 품었느니라.

역시 혐오스러운 것은 時에 金水의 방해를 만나니 글을 읽었으나 천거가 안 되고, 재산 손실과 어려움이 많았느니라.

겸하여 中運이 가지런하지 못하니 뜻은 있으나 펴지를 못하였는데, 돌이켜 기쁜 것은 봄철의 金이라 旺하지 않고 火土가 通根하여 體用이 상하지 않았으므로 後에 자손들은 계속 잘 되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