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賤

何知其人賤 官星還不見.
그 사람이 천한 것을 어찌 알 수 있는가.
관성이 돌아보지 않는 것으로 아느니라.

任氏曰:
富貴之中 未嘗無賤 貧賤之中 未嘗無貴 所以賤之一字 不易知也 如身弱官旺 不用印綬化之 反以傷官强制 如身弱印輕 不以官星生印 反以財星壞印 如財重身輕 不以比劫幫身 反忌比劫奪財 合此格者 忘却聖賢明訓 不思祖父積德 以致災生不測 殃及子孫 如身弱印輕 官旺無財 或身旺官弱 財星不現 合此格者 處貧困不改其節 遇富貴不易其志 非禮不行 非義不取 故知貪財改帛 而戀金谷者 竟遭一時之顯戮 樂單瓢而甘敝縕者 終受千載之令名 是以有三等官星不見之理 如官輕印重而身旺 或官重印輕而身弱 或官印兩平 而日主休囚者 此上等官星不見也 如官輕劫重無財 或官煞重無印 或財輕劫重官伏者 此中等官星不見也 如官旺喜印 財星壞印 或官殺重無印 食傷强制 或官多忌財 財星得局 或喜官星 而官星合他神化傷者 或忌官星 他神合官星又化官者 此下等官星不見也 細究之 不但貴賤分明 而賢不肖亦了然矣.

富貴 중에도 賤함이 없을 수 없으며, 貧賤한 중에도 貴함이 없을 수 없으니, 賤이라는 한 字를 알기는 쉽지 않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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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格들은 聖賢의 밝은 가르침을 망각하고 祖父의 적덕을 생각하지 않아 불측한 재앙이 생겨 자손에게까지 미치게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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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러한 格들은 貧困에 처해도 절개를 꺾지 않으며, 富貴를 만나도 그 뜻을 변치 않으며, 禮에 맞지 않으면 행하지 않고, 義가 아니면 취하지 않느니라.

故로 재물과 비단만 탐할 줄 알고 사치에만 연연하는 者는 마침내 一時에 죽게 되며, 하나의 표주박으로도 즐거이 생활하고 헤진 옷 한 벌도 달게 여기는 자는 마침내 천년의 명성을 남기게 되니, 이로써 官星不見의 이치에도 三 등급이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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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은 경우들은 上等의 官星不見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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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은 경우들은 中等의 官星不見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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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 같은 경우들은 下等의 官星不見이니라.

자세히 연구하면 貴賤이 분명할 뿐 아니라, 어질고 어질지 못함 역시 요연해지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