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六親通變(육친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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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친이란 부모, 형제, 부부, 자손을 중심으로 하며 원근의 친인척을 대입하여 설정한다. 현실은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먼 인척을 반드시 추정할 필요는 없으며 가장 가까운 가족을 위주로 통변하면 되겠다.

가장 보편적인 통변의 활용은 十神을 기준으로 정하지만 十神으로 모든 것을 대신 할 수는 없으므로 十干, 陰陽五行의 관계, 用, 喜神의 관계까지도 참조하여 다양한 변용이 필요하다.

十干이나 五行, 陰陽論이 十神論보다 위력이 강하게 작용하므로 十神論에만 의존한다면 오류를 범할 수 있을 것이다.

남자의 경우도 日干이 陰인 경우가 있고 여자의 경우도 陽 日干인 경우가 있으며 조화격과 부조화격(化, 從格)의 경우도 있으며 化, 從格의 경우도 운의 흐름에 따라(變格, 破格 時) 다시 변화되니 항상 본래 四柱의 구성(위치, 유무, 강약, 生剋合沖...)에 運의 흐름까지 대입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해야 할 것이다.

十神의 원리로 하면 陽 日干인 丙火 日主의 남자는 乙木(陰)이 正印으로 어머니가 되지만 丁火 日干인 남자라면 甲木이 正印이 되는데 甲木은 陽이니 陰陽의 이치로 하면 모순이 되며, 자식의 경우도 丁火 日干인 여자는 戊土가 아들이고 己土가 딸이 되지만, 만약 丙火 日干인 여자라면 己土가 아들이고 戊土가 딸이 되니 이 또한 陰陽의 이치에는 위배가 된다. 그러므로 十神論에만 치우치는 것은 육친의 구성에 많은 오류를 만드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다양하고 광범위한 연구와 활용이 이루어져야 하겠다.

-"신이남긴 문자" 上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