膽陰(담음:肝血):水, 土중의 生木(肝血)이 가능한 조건을 뜻 한다. 辰土, 寅亥木. 亥卯未木

               丙 癸 壬 丁

               辰 卯 寅 卯

본 命造를 예로 보면 寅卯卯+辰을 膽陰으로 보며, 午火나 戌土가 있어 寅午火로 卯戌火로 분열력을 형성하면 膽血로 본다.

膽血(담혈:肝氣) : 地支 水生木을 바탕으로 地支와 天干의 木이 火氣의 도움을 받아 분열하는 모습.

亥卯+戌, 亥卯木, 寅亥+午, 寅亥+戌 등의 구성에 天干 火의 도움이 있을 때 완전해진다. 卯火, 寅火 寅火와 같이 생성보다는 분열적 의미를 膽血로 볼 수 있으나 본래 혈이란 생성이 없으면 陰血虛火動으로 중화를 잃기 때문이다.

             丙 癸 壬 丁

            辰 卯 寅 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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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命造는 地支에 火, 燥土는 없이 地支 전체가 辰土와 더불어 木으로 모여 있으므로 膽血은 적극성을 띠고 있지 않으며, 肝陰이며 肝血로 머무르는 형상이다.

◊膽氣(담기:肝陽) : 天干에 木火가 함께 투출 하여 甲木의 상승기류가 火를 만나 분열하는 모습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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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命造는 地支에 木의 바탕이 왕성하므로 肝膽血(간담혈)의 생성은 풍부하다. 膽氣(담기)란 甲乙木이 투출하고 분열력인 火氣가 함께해야 하는데 아쉽게 天干에 甲乙木이 없다. 그러나 丁壬木으로 甲乙木을 대신하고 있으니, 약하지만 膽氣가 형성은 된 것으로 보며 핵심은 肝氣(甲乙)虛다.

 

만약 甲乙木이 투출이 되었다면 天干의 火가 寅月로 약한데 壬癸水에 의해 위축이 되므로 이때는 膽陽(心氣)이 虛한 것이 주체가 된다.

針(침)을 놓는다면 肝, 膽經을 따로 補法으로 다스려야 하겠지만 만약 한 經脈만 취할 경우는 肝經脈을 선택하여 補氣해도 치료가 될 수 있겠다.

-"신이남긴 문자" 上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