改名(개명)에 대하여
근래에 자신의 이름을 바꾸려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다.
이유는 여러 가지인데
음령의 어감이 좋지 않은 여자 분의 경우가 가장 많다.
이름이 남자 이름 같거나,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이름을 지었을까
의문이 가는 이름들 참 다양하다.

본인은 그 이름으로 인하여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아 미칠 것 같다고 까지 한다.
내가 보아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 이름들이 많다.
또 하나는
하는 일이 풀리지 않은 경우도 있고,
다른 철학관에서 잘못된 이름이라는 말을 듣고 마음이 개운치가
않아서 바꾸려는 사람들 등등

그리하여 이름을 잘 지어 개명을 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잘 짓는지를 모르고, 또 가격에 대한 아까운 생각 등이 다시
오류를 범하게 만든다.
우선은 가격을 떠나서 과연 진짜 이름을 잘 짓는가를 알아야 하는데,
이름은 그 사람을 대표하며 아울러 그 근본은 사주에 있으므로
사주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곳이어야 한다.
사주를 정확히 파악한다는 것은 각각 타고난 사주에 따라
오행의 길흉이 정해지는데, 그것을 아는 방법이 바로
用神(용신)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다.
즉 어디를 가더라도 먼저 자신의 사주에서 용신을 묻고
자신의 살아온 날들과 비교하여 확신이 설 때 결정을 해야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다.

또 字意(자의)나 예쁜 이름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경우도 있는데
기왕 좋은 이름으로 바꾸려 한다면
음령 오행의 배열을 우선하여 用神(용신)을 돕고 忌神(기신)을 억제하며,
가급적 相生(상생)으로 배열하고 다음으로 예쁘면 더욱 좋겠다.

그 외에도 많은 참고 사항이 있으니 전문가와 상의를 하시되,
한번 잘못된 이름을 바꾸었는데 나중에 다시 감정을 해보니 역시
잘못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