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合遭破以無功이라.

合이 된 爻가 破를 만나면 合한 功이 없어지느니라.

22. 自空化空은 必成凶咎요

用神이 動하여 旬中 空亡인데 變爻까지 空亡이면 반드시 凶한 재앙이 일어나고

23. 刑合剋合은 終見乖淫이라

用神 爻가 刑合이나 剋合이 되면 마침내 일이 어그러져 어지럽게 되느니라.

24. 動値合而絆住하고

動한 爻가 合이 되면 얽매어 활동이 머무르게 되고

*忌神이 動하였으나 日月에 合이되면 凶하지 않고, 原神이 動하였으나 日月에 合이되면 좋지 않으며, 그 吉凶은 沖하는 때에 응한다.

25. 靜得衝暗興이라

靜한 爻라도 日辰의 沖을 만나면 암암리에 활동하게 되느니라.(暗動)

26. 入墓難剋이요 帶旺匪空이라

墓宮이 된 爻는 剋을 하지도 못하고 받지도 않으며, 强旺한 爻는 空亡이라 해도 到底空은 되지 않느니라.

27. 有助有扶는 衰弱休囚亦吉하고

月建에 休囚되어 쇠약하더라도 日辰이나 動爻가 生扶拱하면 역시 吉하고

28. 貪生貪合은 刑沖剋害 皆忘이라.

用神 爻가 刑沖剋害를 당해도, 本卦의 구성상 生合이 함께하면 刑沖剋害를 모두 잊어버리느니라.

29. 別 衰旺 以明剋合하고 辨 動靜 以定刑沖하라.

衰한지 旺한지를 구별하여 剋과 合을 밝히고,

해당 爻가 動하였는지 靜하였는지를 분별하여 刑과 沖을 단정하라.

30. 倂不倂 衝不衝은 因多字眼이요

用神이 日辰과 倂이지만 倂한 보람 없이 凶한 경우와, 日辰이 用神을 沖하여 凶할 것 같으나 凶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니 모든 글자를 자세히 살펴야 하고 


-육효현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