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본: ebujuk의 블로그 2008/08/27 오후 5:43 | 기본폴더


                                                                      
                                       추석날 차례상 차리는 법입니다.




                            







 

 
 
추석 차례의 순서
 
분향재배 강신재배(降神) 참신(參神) 계반삽시(啓飯揷匙)
초헌(初獻) 아헌(亞獻) 종헌(終獻) 유시
헌다(獻茶) 철시복반(徹匙復飯) 사신(辭神) 철상(撤床)
음복(飮福)            

 
분향재배
1. 제주가 제상 앞에 정중하게 무릎을 꿇고 공손하게
2. 두손으로 향불에 분향을 한뒤 절을 두번한다.
 
  강신재배(降神)
1. 강신이란 신위(神位)께서 강림하시어 음식을 드시기를 청한다는 뜻이다.
2. 제주 이하 모든 사람이 손을 모아 서있고,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하고
3. 집사자가 술을 술잔에 차지 않도록 조금 따라 제주에게 주면
4. 제주는 받아서 모사 그릇에 3번으로 나누어 붓고 빈 잔을 집사자에게 돌려 보내고
5. 일어나서 2번 절한다.
6. (향을 피우는 것은 위에 계신 신을 모시고자 함이요,
술을 모사에 따르는 것은 아래에 계신 신을 모시고자 함이라 한다.)
                                                                                                                           
  참신(參神)
1. 참신이란 강신을 마친후 제주이하 모든 참신자가 함께 2번 절하는 것을 말한다.
2. (신주인 경우에는 참신을 먼저, 지방(紙榜)인 경우에는 강신(降神)을 먼저한다.)
 
  계반삽시(啓飯揷匙)
1. 메(밥)그릇의 뚜껑을 열고 수저를 꽂는 것을 말하는데 수저는 동쪽을 향하게 꽂는다.
2. (수저 바닥이 동쪽을 향하게 하여 꽂는다.)
 
  초헌(初獻)
1. 초헌이란 제주가 신위 앞에 나아가 꿇어 앉아 분향한 후
2. 집사자가 잔을 제주에게 주면 제주는 잔을 받아 집사자가 잔에 술을 따르면
3. 제주는 강신할 때와 같이 오른손으로 잔을 증어 모사에 조금씩 3번 기울여 부은 다음
4 양손으로 받들어 집사자에게 주면 집사자는 그것을 받아서 제상에 올린다.
[ 먼저 고위(考位 : 아버지위) 앞에 올린다.]
                                                                                                                            
  아헌(亞獻)
1. 아헌이란 2번째 올리는 잔을 말한다.
2. 2번째 잔은 주부가 올리는 것이 예의이지만 올리기 어려울 때에는
3. 제주의 다음가는 근친자나 장손이 올린다.
4. (주부가 올릴 때에는 4번 절한다.)
 
  종헌(終獻)
1.종헌이란 3번째 올리는 잔을 말하는데,
2. 종헌은 아헌자의 다음가는 근친자가 아헌때의 예절과 같이 한다.
3. 집안에 따라서는 아헌과 종헌때에도 적을 올리는 경우가 있다.
                                                                                                                            
  유시
1. 첨작(添酌)이라고 하는데 첨작이라 함은 종헌자가 채우지 않은 술잔에
2. 제주가 무릎을 꿇고 다른 잔에 술을 조금 따라서 좌,우측 사람을 통하여 술을 가득 채우도록 한다.
 
  헌다(獻茶)
1. 숭늉을 갱과 바꾸어 올리고
2. 메(밥)을 조금씩 3번 떠서 말아 놓고 정저한다.
3. 이때 메에 꼿아 놓은 숟갈을 숭늉그릇에 반드시 담그어 놓는다.
 
  철시복반(徹匙復飯)
1. 철시복반이란 숭늉그릇에 있는 수저를 거두고
2. 메(밥) 그릇을 덮는 것을 말한다.
                                                                                                                            
  사신(辭神)
1. 참사자 일동이 2번 절하고
2. (신주일 경우에는 사당에 모시고) 지방과 축문을 불태운다.
 
  철상(撤床)
1. 철상이란 상을 걷는 것을 말하는데,
2. 모든 제수(祭需)는 뒤에서 물린다.
 
  음복(飮福)
1. 음복이란 조상께서 주신 복된 음식이라는 뜻으로
2. 제사가 끝나면 참사자와 가족들이 모여서 시식을 한다.
3. 또한 친족과 이웃에도 나누어 주고
4. 이웃 어른들을 모셔다 대접하기도 한다.




차례음식 만들 때 주의할 점
 
1. 고춧가루, 마늘 양념은 하지 않는다.
2. 국물있는 음식(탕, 면, 식혜)는 건지만 쓴다.
3. '치' 자가 들어간 생선(꽁치, 갈치, 삼치), 비늘있는 생선(잉어)는 쓰지 않는다.
4. 붉은 팥은 안쓰고 흰고물로 쓴다.
5. 복숭아는 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