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이여, 이런 습관은 버리자!

은 생리혈의 배출구이며 출산의 산도이고 성관계시의 접합 기관이다. 그렇데 질은 무수히 많은 주름으로 형성되어 있어 자칫 불결해 지기 쉬운데…
질의 역할은 생리혈(血)을 바깥쪽으로 내보내는 배출구의 역할, 분만 시 아기를 탄생시키는 산도의 역할, 그리고, 부부관계 시에 남성의 음경을 수용하는 접합 기관의 역할을 하는 특수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또한 질은 피부와 마찬가지로 약산성이며 무수한 주름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생리 후의 찌꺼기, 성관계 후의 이물질이 남아있기 쉽습니다. 이러한 요인은 질의 주위를 불결하게 방치하고, 나쁜 습관으로 인해 냉증, 염증, 불임증, 자궁근종, 자궁암 등 부인병의 원인이 됩니다.

여성들이 버려야 할 습관 6계명
① 생리 중이나 생리 후에 씻는 것을 잘 잊어버려요~.
생리후의 찌꺼기가 무수한 주름 사이에 끼어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생리 후 깨끗이 씻어 주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② 성관계 후 씻는 것을 잊고 그냥 잠이 들곤 하는데요~.
성관계 후 질 내에 분비물이 많이 남아 있으므로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성관계 후 소변을 보면 오염된 요도를 청결히 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③ 대변이나 소변을 본 후 뒤에서 앞으로 닦아요~.
여성의 성기는 구조상 항문과 질의 거리가 평균 2~2.5Cm이며, 질 바로 위에 요도구가 있어서 남자와는 달리 오염의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따라서 대변을 본 후 휴지로 닦을 때는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길러 대장균 등에 의한 오염을 막도록 주의합니다.

소변을 본 뒤 휴지로 세게 닦는 사람도 많은데 질 외부는 매우 섬세한 피부 조직으로, 자주 닦으면 상처가 나고 그 곳으로 박테리아가 침입하여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세게 문질러 닦지 말고, 가볍게 두들겨 닦도록 하세요.

④ 대중목욕탕에서 탕 속에 오래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대중목욕탕이나 풀장은 여러 사람이 모이므로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되도록이면 탕 속에 들어가지 말고 샤워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중목욕탕에서 질세정은 하지 않도록 합니다.

⑤ 몸에 꼭 끼는 청바지나 코르셋을 즐겨 입어요.
몸에 꼭 끼는 바지를 입게 되면,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열을 발산하기 어려워서 쉽게 습해지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좋은 조건을 만들어 줍니다.

⑥ 예쁜 모양의 합성섬유로 된 팬티를 즐겨 입어요.
화학섬유로 된 속옷 역시 통풍이 잘 되지 않고 땀이 잘 흡수되지 않으므로 몸에 직접 닿는 속옷은 반드시 면으로 된 것으로 입고 매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합성섬유로 된 속옷, 팬티 스타킹, 몸에 꼭 끼는 거들 등은 통풍이 안 되어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