殺(살)

陽宅(양택)이나 陰宅(음택) 모두를 포함하여
날카로운 것이 주변에 있는 것은 좋지 않다.
陰宅(음택)에서는 左靑龍(좌청룡) 右白虎(우백호)를 기준으로
어느 쪽에 날카로운 것이 있는가에 따라
親家(친가), 또는 外家(외가)쪽 중에서 피해가 있다고 판단한다.

陽宅(양택)에서도 집안 가구의 배치 또는 조각품, 그림,
동물의 뿔, 목각 등등의 날카로움이 어느 방이든 정면으로
향하는 것을 피한다.

日前(일전)에 道伴(도반)인 황선생을 어느 부모님이 찾아 오셔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자식이 있는데 이유 없이 매일
두통을 호소한다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六爻(육효)점으로 得卦(득괘)를 해본즉 좋지 않은
象(상)이 집안에 있는 것으로 나와 부모님께 물었더니
현관에 학의 그림이 있는데 학의 부리 부분이 그 아이의
방을 정면으로 향하고 있다고 하신 즉,
그 그림을 없애도록 처방을 내렸는데 다음날로 두통이 사라졌다한다.

이처럼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걸어둔 그림 하나도 우리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니 유의하여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