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위치적 분류를 해보면
앞이마 쪽에 탈모라면 심장에 열이 많고 陰血(음혈)이 부족한 것으로 보면 되겠다.
뒤쪽의 탈모라면 신 방광 계통으로 腎水(신수) 부족적 탈모이며,
양 옆쪽의 탈모라면 간담계통으로 신경성,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중앙쪽에 원형 탈모는 비위계통이 원인이다.

이와 같이 위치에 따라 원인을 일으킨 장부가 다른 것이니
어느 것 하나 신비롭지 않을 수 없다 하겠다.

그러나 한의학적으로 볼 때 머리카락은 腎臟(신장)이 맡고 있으니
치료를 위해서는 다시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접근해야 가장 높은 효과를
거두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