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이 잘 빠진다는 것은 머리 쪽에 熱(열)이 많다는 것이다.
그것이 實熱(실열)인지? 虛熱(허열)인지는 四柱(사주)에 의한 정확한 辨症(변증)이 중요하다.
그런 연후에 淸熱(청열)과 함께 虛實(허실)의 균형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할 것이다.

함께 공부하면서 한의학 치료와 기공 치료 연구에 몰두하는 
최종호 선생 이야기다. 

앞이마 쪽에서 중앙쪽으로 둥그렇게 탈모현상이 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꾸준히 기치료와 함께 틈만 나면
탈모 부분에 침을 꽂고 다니신다.
걸어 갈때도, 지하철을 탈 때도 침을 놓고 모자를 쓰고 다닌다.
그런데 이젠 없던 머리카락이 70%는 회복이 되었다.

최선생의 四柱(사주)는 陰血(음혈)은 있는데 氣(기)가 부족한 체질로
침요법으로 淸熱(청열)과 함께 막힌 氣血(기혈)의 흐름을 터주며
아울러 본인의 氣(기)의 공능이 함께 한 결과라 생각한다.
이제는 농담으로 치료전의 사진이 있으면 지금과
비교해서 나의 사이트에 올릴걸 그랬다며 웃곤 한다.
일반 사람도 작은 침을 이용하면 얼마든지 보이지 않으면서
치료를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