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正․偏官用財格

예)
       丙 壬 丙 戊

       午 申 辰 子

1).日干 : 壬水
壬水가 生地에 앉아 튼튼하게 살아있다.

2).旺者 : 水
兩 丙火가 壬水를 沖하고 偏官이 得令을 하였으나 壬水는 生地에 앉았으며, 다시 印綬 申金이 得令한 七殺을 변화시켜 三合局을 이루니 日主는 弱化爲强이 되었다.

3).體性 : 水火旣齊
(1)양생지상 : 水(○) 木(×) 火(○) 土(○)
養生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체자인 木의 작용력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木氣는 전혀 존재치 않으므로 성립될 수 없다.

(2)수화기제 : 水(○) 火(○)
水火旣濟란 木氣의 작용력(生木)이 없으면서 水火가 상대하는 體性을 말하는데, 본 명조에 水가 旺하고 時支의 午火는 약하지만 五陽之節을 만났으니 取用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3)취수지상 : 水(○) 土(○)
燥土 運이 온다면 가능하다. 그러나 取水와 水火旣齊는 서로 공통점이 있다 하였으니, 취수는 활용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요, 수화는 직접 활용하는 모습이므로 완성된 모습의 수화기제를 우선한다.

(4)潤下之象 : 一氣格
①食傷 : 木(×)
②財星 : 火(○)
③官殺 : 土(○)
재성과 관살의 작용력이 살아있어 일기격을 이루지 못한다.

4). 기세적 격국 용신

     정편관용관1.jpg
(1)조화격
①官殺 : 土
본래는 官殺이 得令을 하여 日主가 身弱해야 하는데 오히려 弱化爲强으로 身强이 되었다. 日主가 旺할 때는 제일 먼저 官殺을 살피는데 官殺인 辰土가 濕土로 오히려 金水와 합세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午火에 의지하고 있다. 辰土 스스로는 制水할 마음조차 없으니 官殺을 앞세워 取用하기는 어려운 모습이다.
②食傷 : 木
木 자체가 전혀 없으므로 논할 필요성이 없다.
③財星 : 火
身强한 日主 壬水를 양쪽에서 丙火가 견제하고 있으며 時支 午火에 根을 두고 있으므로 비록 지금은 약하지만 運을 빌어 중화를 이룰 수 있겠다.

(2)化, 從格 : 從旺 潤下格
官殺은 합세하여 日主로 끌고 올 수 있지만 財星인 午火가 반발을 하므로 從旺을 이루지 못한다.

-"신이남긴 문자 上"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