地支 藏干(장간)과 司令(사령) 분석
十二支 내에는 각각 干의 氣가 暗存하고 있다. 이것은 우주 또는 태양 및 별의 군단들의 운동력이 하늘(干)에서 상호 유기적인 영향을 지구에 미치는데 그 기운들의 끊임없는 운동성이 지구(地支)라는 땅에 형성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이 태어나면서 받은 본성이 地支라면 거기에 태어날 순간의 우주 및 星團의 영향력이 天干이며 외적인 영향력이 본성인 地支와 만나 內的으로 정신과 형체 형성에 끊임없이 영향을 주는 것이 地藏干이다.
이런 모든 영향력을 보이지 않는 에너지, 또는 파장이라 표현할 수 있고 이것은 다시 歲運과 大運의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서로 호응하여 변화하는데 地藏干에 숨겨진 기운은 타고난 命造의 天干에 투출 되거나 運에서 天干으로 나타날 때 그 기운이 外的으로 발현되는 것이다. 즉 地藏干에 숨겨진 세력이 喜神이라면 본 四柱 또는 運에서 천간으로 나타나야 마침내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이며 凶神이라면 언제까지고 나타나지 않고 숨겨져 있어야 흉함이 드러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子午卯酉는 正方에 속하며 각 계절의 중심이므로 각 五行의 本氣만 있고 寅申巳亥는 각 季節의 初이자 前 季節과 인접해 있으므로 前 節의 土氣(丑,未,辰,戌月)가 함께 하며 동시에  다가오는 계절의 氣가 深存(生宮)하고 辰戌丑未는 本 節의 氣와 前 節의 氣가 深存(雜氣)한다.

한편 寅申巳亥는 生地(胞胎法으로 長生地)라 하여 氣의 動(시작)을 뜻하고 子午卯酉는 旺이라 하여 氣의 旺盛(절정)을 뜻하고 辰戌丑未는 墓庫(묘고)라 하여 氣의 衰靜(쇠정)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