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실

*十二宮: 胞胎法

사람의 일생을 일년 12개월에 비유하여 月支를 차지한 계절을 冠旺衰宮으로 정하고, 月支를 기준으로 日干 및 해당 육친의 힘의 강약을 비교하기 위하여 정해진 원칙이다.

命理學에서의 胞胎法은 月支를 기준으로 日干(天干)의 힘을 비교하므로 陽胞胎法을 활용하며 陰胞胎法은 형상적인 면만 참고한다.

순서는 胞(絶), 胎, 養, 生(長生), 浴(沐浴, 敗, 桃花), 帶(冠帶), 官, 旺(帝王), 衰, 病, 死, 墓(庫, 葬)로 되어있으며 오행을 기준으로 하며, 胞가 되는 곳은 각 계절의 처음인 寅, 巳, 申, 亥에서 시작한다.

木은 반대인 申에서 絶이 되고, 金은 寅에서 絶이 되며, 火는 亥에서 絶이 되고, 水는 巳에서 絶이 되는데, 봄은 가을이 시작될 때 끊어지고, 가을은 봄이 시작되는 寅에서 끊어지기 때문이다. 水火의 이치도 똑같다.

각 계절의 중앙인 子午卯酉는 四正方에 해당하므로 旺宮에 해당하며, 土는 변화를 담당하는데 地支를 중시하는 六爻法에서는 水土共存으로 하지만, 天干을 중시하는 命理學에서는 火土共存으로 한다.

음포태법은 양포태법과 반대로 역행을 하는데 胞宮의 시작 지점을 子午卯酉로 한다. 즉 乙木은 酉에서부터 胞로 시작하여 申이 胎가 되고, 未가 養이 되며 午가 生宮이 된다. 辛金은 반대로 卯에서 胞로 시작하여 寅이 胎가 되고, 丑이 養宮이 되며, 子가 生宮에 해당하여 같은 이치로 회전을 하면 된다.

음포태법은 형상을 참고할 때는 활용하지만 기세를 비교하는 데는 음양에 관계없이 양포태법만으로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陽의 기준을 중시하는 것은 甲木이 뿌리요, 줄기라면 乙木은 枝葉(지엽)에 해당하는데 나무의 생명력은 뿌리와 줄기에 달려있는 이치 때문이다.

*十二運性表
陽胞胎

陰胞胎

陽干이 生이 되는 地支에서 陰干은 死가 되고, 陰干이 生이 되는 地支에 陽干은 死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 이치는 陰陽이 서로 정반대로 회전하는 陰陽 一體 兩面性을 의미하는 것이다.

木의 예를 들면 亥月은 나무가 뿌리로 힘이 모여드니 陽인 甲木은 長生이 되며, 잎은 모두 떨어져 사라지므로 陰인 乙木은 死가 된다.

午月에는 모든 나무의 잎이 무성해지므로 乙木은 生이 되지만 甲木은 뿌리의 에너지가 乙木에게 빼앗겨 虛해지므로 死에 해당한다.

火에서도 丙火는 태양이요 丁火는 달빛이나 별빛으로 보는데 熱과 光明을 갖고 있는 것은 태양이며, 달은 태양의 빛을 받아 간접적으로 빛을 발하므로 陽인 丙火를 기준으로 한다.

丙火인 태양은 寅時부터 빛을 얻기 시작하므로 寅에 長生이 되고, 丁火인 달과 별은 寅時부터 태양에 의해 빛을 잃기 시작하므로 死가 되며, 酉時가 되면 丙火인 태양은 西方으로 기울어 사라지니 死가 되고 달과 별은 이때부터 나타나기 시작하므로 丁火는 生이 된다.

辛金은 서리라 하는데 子時에 長生하여 巳時가 되면 태양에 의해 死가된다. 巳中의 丙火가 辛金을 만나 丙辛水가 되므로 서리가 태양을 만나 물로 변하는 이치라 하겠다.

癸水는 봄비에 비유하므로 申月에 死하고 冬節에는 寒氣가 極旺하여 얼어붙고, 卯月에 長生을 만나니 봄철의 단비로 만물을 生하는 이치다.

모든 五行을 이와 같은 이치로 陰陽을 비교하여 陰胞胎法을 형상적 통변에는 활용해도 되지만, 氣勢的 강약의 구별에는 陰陽 모두 陽干을 기준으로 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나무는 뿌리가 죽으면 잎의 생명성도 의미가 없어지며 뿌리 없는 잎을 따로 논할 가치가 없는 연유와 같다.

가. 뱃속: 정신과 육체가 나약.

1. 胞(絶)
자궁, 아직 형체가 없는 상태. 천진난만, 현실에 어둡다. 의지력은 강하지만 지구력이 약하고 변화 성이 심하다.

2. 胎宮
잉태, 아직 남녀의 구별이 없는 뱃속의 태아. 현실에 어둡다. 인정은 많으나, 신용성 결여. 의지력은 강하나 실행력은 부족하다.

3. 養宮
성장. 뱃속에 꽉 차있는 만삭이 된 아기의 모습으로 준비완료 된 상태. 혈육에 대한 정은 약하며, 현실성은 결여되어 있어도 여유는 만만하다. 남에게 양육을 당하거나 기르는 것을 좋아한다.(養生: 화초, 동물...)

나. 어린 시절, 자립의 시기, 정신은 약하고 육체는 강.
4. 生宮: 출생, ~10세까지
젖먹이 유년시절로 천진난만하고 누구나 잘 따르며, 어디서든 보호를 받는 자립심이 약한 모습이다. 旺이라는 정상을 향한 첫출발의 단계다.

5. 浴宮: 성장, 때를 벗는 시련과 경험의 시기.~20세까지.
천방지축, 기분파, 순진하고 담백하다. 지구력은 부족하고 뭐든 잘 따라하여 유행에 민감하다. 목적성이나 집중력이 부족하다. 이성적인 방황이 있는 가장 위험한 과도기다.

6. 帶宮: 결혼, 사모관대. ~30세까지.
육체는 성숙한데 정신은 아직 미성숙한 상태이며, 무엇이든 자신만만한 사회초년생. 적극적, 무조건적, 고집불통, 오기, 외형적 성숙에 비해 내면이 부족하다. 계획보다 행동이 앞선다.

다. 자립시절, 어른, 정신과 육체가 강하다.(方合)
7. 冠宮: 벼슬, 직장. ~40세까지.
경험을 통해 정신과 육체가 성숙한 성인의 모습으로, 철저하고 자신만만하며 박학다식하다. 계획이 치밀하고 굴하지 않는 자신감으로 실천력과 자립심이 강하다. 남의 도움보다는 스스로 개척하는 자수성가의 모습이다. 인덕이 없으며, 타협하는 처세술은 부족하다.

8. 旺宮(帝旺宮): 주체활동 ~50세까지.
사회생활의 다양한 경험과 함께 실력을 겸비한 완숙자. 완전한 자립을 한 상태로 박학다식하며 겸손하고 포용력을 갖추었다.

9. 衰宮: 정년 퇴직. ~60세까지.
인생 황혼기의 노인의 상태. 이해심과 인정이 많으며, 풍부한 경험으로 정신력은 강하나 실행력이 약하다. 자립심이 부족하며 타협적, 피동적, 순종적이다.

라. 노년: 정신력은 강하나 육체는 약하다.
10. 病宮: 늙고 병들어 누워있는 상태. ~70세까지
실행력, 지구력이 부족하다. 다정다감하며 어울려 활동하기를 좋아하고 누군가에게 보호받고 싶어한다.

11. 死宮: 육체 활동의 종식. 정신적 활동. ~80세까지.
지혜는 있으나 실행력이 없고, 사색적이며, 신앙심이 강하다.

12. 墓宮: 활동력이 전혀 없는 상태. 80~
무엇이 생기면 알뜰하게 저축하고, 인색하며 마음의 여유가 없다.

1.木(봄)                                                              
              
  
2.火(여름)
                                                                                       
3.金(가을)                                                                                                                            
            

  4.水(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