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수정으로 아들 분만

乾命                                    坤命
時日月年                            時日月年
壬乙癸丙                            辛壬壬癸
午未巳午                            亥辰戌丑

부인되는 분을 처음 만난 것은 庚辰年 가을쯤으로 기억된다.
아는 분과함께 나를 찾아왔으며 사연인즉 결혼한지 5년 정도 되는데 아이가 없으며
지난해에 인공수정을 했는데 그것도 실패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한번 시술할 때의 병원비도 만만치 않고 실패할 경우
정신적 육체적 고통도 크다는 것이었다.
물론 당연한 말씀이리라.

그래서 나는 내년 입춘이 지나거든 바로 연락을 줄 것을 부탁하고 잊고있었는데
어느 날 전화가 왔다.
내가 전에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보니 입춘 다음날이었다.
그래서 택일을 해주며, 의사와 상담하여 배란일과 일치한다면
그 달에 인공수정을 할 것을 일러주었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아는 사람을 통해 임신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나중에 아들을 분만하여 현재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다.

1)자식이란 육친 배열로 보면 남자에게는 관살이요,
여자에게는 식상이다.
2)그러나 자식의 유무는 육친 배열만 갖고는 어려우며 五行의 相生과
기세적 중화, 또 水生木이 잘 이루어질 때 가장 좋은 구성이라 하겠다.
3)여기서 水生木이란 地支의 亥水의 生 또는 辰土와 木의 만남, 아니면 辰土
자체의 地藏干인 癸生乙이나 亥水의 壬生甲만 있어도 충분하다.
4)그러나 우리의 인체는 처음부터 중화가 깨져있다.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가 기울어 있으며 지구 자체도 찌그러져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람마다의 정도의 차이가 있어 원만하게 출생을 하는 사람도 있고
진짜 사식을 갖지 못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5)이 사주는 여자는 戌月로 血虛(혈허)한 모습인데 다행히도 亥水가 있어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남자 분은 너무 燥熱(조열:건조한 열)하고 水의 生이 전혀 없으며
육친 적 자손인 官殺(관살)이 極弱(극약)하여 자식을 갖기가 어려웠다고 본다.
6)100%는 아니지만 택일만 제대로 한다면 상당수는 불임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감히 생각해 본다.

물론 大運(대운)이나 年運(년운)이 함께 調應(조응)해야 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