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체질을 파악하는데는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다.
직접 물어보고 겉으로 나타난 상태를 보아서 판단하는 문진,
체형이나 오링테스트로 구별하는 사상체질별 분류,
사상을 다시 분류한 팔상, 십육상......

그러나 그 어느 것도 사주에 나타난 건강 파악법 만큼 정확한 것은 없다.
사주 공부를 충실히 하면 현재의 건강 상태 또는 어느 장부가 허하고 실한가?
언제쯤 병적으로 나타나며, 수술이나 사고와 같은 일이 발생하겠는가?  
이와같은 모든 궁금 사항들을 면밀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사주란 단순히 운이나 알아보는 수단쯤으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씩 누구 누구가 어느 암에 걸렸다는데요? 묻는다.
당연하지, 그 사람은 오행 중 무엇이 없는데 몇살부터 약한 오행을 
沖破(충파)하여 파손되므로 반드시 그 장부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있었던거야.  
하고 말을 하면 정말로 그런 것도 사주에 나오나요? 하고 의아하다는 듯이
다시 묻는다.

사주가 어찌 운의 흐름뿐이겠는가.
그 안에 우주가 있어,
그 안에 흥망성쇠는 물론 생노병사와 인간 만사가 모두 들어있으며
그 안에 이미 예측되어 있고 그 안에 해법도 있는걸.

그러나
그 예측도 미리 아는 者(자)만이 다가올 흉사의 조짐을 예방하여
조금이라도 적게 위기를 넘길 수 있으며,
그것을 모르고 사는 者(자)는 그나마 작은 기회도 놓치는 것이니
재물의 들어오고 나감, 권세의 높아지고 낮아짐뿐 아니라
자신의 건강에 대한 상담도 반드시 받아 보아야 할 것이다. 

애석하게도,
한의원에 가서 침을 맞고 한약을 복용하면서도
사주팔자는 미신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우리가 흔하게 대하는 사상체질이니 오운육기 체질이니
하는 것들이 그 근원을 사주팔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사주팔자에 나타난
건강을 면밀히 상담받아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