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正偏財用食傷格: 兒能生母格
예)
申 辰 戌 亥 辰 巳 午 未 申 酉
甲木이 休囚하여 極弱한데 庚金이 旺으로 剋하니 一點 丁火로는 상대하기 어려우며 더욱 두 財星이 殺을 生하니 殺重身輕 같느니라.
하지만 9月 甲木은 進氣이고 壬水가 日主 가까이 生하여 丁火를 상하지 않게 하니 丁火가 비록 약하지만 庫藏에 通根하고 戌土는 燥土로 火의 근본 뿌리이며 辰土는 濕土로 木의 餘氣(여기)니라.
天干은 一生(壬水) 一制(庚金)하고 地支에 다시 長生을 만나 四柱가 生化의 情이 있으며 五行이 다투고 투기하지 않으므로 丁火 運에 이르러 科甲하여 벼슬길에 오르니 火를 써서 殺에 대적하는 것이 명백 하느니라. 하여 오래도록 벼슬과 재산도 넉넉하였으니 모두 南方運이었기 때문이니라. [滴天隨 理氣篇]
1.日干 : 甲木
甲木 日主가 戌月에 태어나 休囚 되었으나 年支 亥水가 生하고 日支에 辰土가 있어서 申金의 剋을 변화시켜주며, 壬水가 곁에서 보호하고 있으니 生化의 情이 있다.
2.旺者 : 金
戌月로 가을인데 天干에 庚金이 투출하고 地支에서 申金이 土를 아우르니 金이 旺하다.
3.體性 : 養生之象
1)棟梁之象(養生之象) : 金(○) 木(○) 水(○) 土(○) 火(○)
養生이 과정이라면 棟樑은 결과에 해당한다. 甲木이 허약한데 가을에 태어났으니 지금 棟樑을 하기는 그 양이 너무 작다. 즉 일년생도 있지만 다년생도 있으며, 아직 작은 나무는 더 키워서 재목으로써 가치가 있을 때 벌목을 하듯이, 본 命造의 모습이 그러하다. 그러므로 이 命造는 棟樑을 한다는 전제하에 아직은 火로써 약한 木을 보호하여 더 키워야하는 養生의 형상이라 하겠다.
2)成器之象 : 金(○) 火(○)
旺한 金을 불로써 제련을 하는 경우를 말하는데 水가 木을 生하고 있으며, 丁火도 亥水에 간직된 마음(暗合)을 쫓으니, 熱氣(열기)로 金을 단련하기 보다는 溫氣(온기)로 日主를 키우는 형상이다.
3)洗水之象 : 金(○) 水(○)
세수지상의 體性은 오직 金과 水로써만 구성된 경우를 말하는데 日主 甲木이 亥水의 도움을 받아 살아있으므로 역시 養生을 우선한다.
4)從革之象 : 一氣格
(1)食傷 : 水(○)
(2)財星 : 木(○)
(3)官殺 : 火(○)
水, 木, 火가 모두 살아있어 一氣格을 이루지 못한다.
4.기세적 격국 용신
1)調和格
(1)印綬 : 水
官殺이 旺할 때 제일 먼저 印綬로 殺印相生을 시킨다고 했다. 물론 日主 甲木이 약하고 金의 견제가 강하므로 이치는 있으나 현재 水의 生은 충분하며, 나무란 본래 水(寒)가 과하면 오히려 성장에 장애를 받는 것이 자연의 순리다. 지금은 水가 부족하여 甲木이 위태로운 것이 아니라 火의 도움이 절실하므로 水를 활용하는 것은 차선으로 喜神적 의미로 보면 되겠다. 그러나 과하면 寒(한)해지니 너무 앞세워서는 안 된다.
(2)肩劫 : 木
日主(甲: 寅木)로 직접 대적하는 것도 이치에 어긋남이 없다. 그러나 戌月의 甲木이 아직은 견고하지 않은데 많은 土金을 무리해서 힘으로 대적하는 것은 자신도 상처를 입으므로 최선의 방법은 아닌 즉, 자식으로 하여금 후일을 도모해야한다.
(3)食傷 : 火
우주만물에 태양의 힘만큼 위대한 것이 있겠는가? 官殺이 힘으로 日主를 위협하므로 食傷인 火로써 官殺을 견제하고 아울러 日主를 生하는 食神制殺格이며, 兒能生母格이 된다.
현재 나타난 火의 根은 戌中 丁火인데, 墓宮으로 이미 辰戌 沖으로 더욱 약화되었으나 木의 성장을 미루어 取用할 수 있는 것이다.
4)化 , 從格
日干과 合하는 세력이 없으며 印綬의 生으로 日主가 튼튼하므로 化. 從格 이 되지 못한다.
"신이남긴 문자" 上중에서
